토미카와 유타카
저는 최근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아들, 딸로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관심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요즘 가족 성장 뉴스레터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성장시키시기 위해 인도하고 계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2호(2024-11) 뉴스레터에서 소개된 [참사랑의 본질과 동기를 키우는 3가지 습관]의 두 번째 항목인 “위하여 사는 삶을 실천하자.” 와 “자녀의 심정을 성장시키기 위해 실천을 통해 배울 기회를 자녀에게 만들어 주고, 작은 성장이라도 천천히 인내하며 지켜봐 주세요.” 라는 부분을 읽으며, 가족과 함께 우리 가정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자원봉사 단체 WISH에서 진행하는 ‘가족 참여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을 가족에게 소개하며,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를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이는 흔쾌히 동참의사를 밝혔고, 그 주 일요일에 바로 실행했습니다.
관심을 두고 길가의 쓰레기를 찾다 보니 버려진 담배꽁초, 빈 캔 같은 쓰레기가 많이 보였습니다. 쓰레기를 주워 거리가 조금씩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점점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지나가던 동네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쓰레기를 주워줘서 고마워요!” 라고 말을 건네주셨고, 그런 감사의 말씀이 아이에게 힘이 되어, 더 깨끗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난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먼저 “더 먼 곳까지 가서 하고 싶어요.”라고 제안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아이가 먼저 “쓰레기 줍기를 해요!”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 쓰레기 줍기를 하는 것이 동네 사람들을 위해 참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가정의 전통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을 위하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내가 그분들을 위해 참사랑을 실천한 일이 그분들에게도 기쁨이 될 수 있는 것을 느끼며, 아이의 마음도 충만해지는 것을 체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사랑을 실천하며 오히려 기쁨을 느끼는 자녀를 하나님께서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자녀를 하나님의 선의 자녀로 성장시키기 위해, 참사랑의 본질과 동기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며 자녀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위하여 사는 실천을 통해 영적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작은 일부터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해 나가려고 합니다.
뉴스레터를 읽고, 실천하면서 우리 가정이 함께 매일 매일 조금씩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전 세계 가족들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뉴스레터팀에도 감사합니다!
가정평화협회는 우리의 가정들이 항상 성장해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우리의 프로그램, 교육, 그리고 지원은 모두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이루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나누고 싶은 여러분의 이야기나 질문이 있다면 GrowingTogether@familypeace.org 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