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성장 뉴스레터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세우기

이 가정은 일본 가정으로, 신혼 때부터 그리고 이제는 초보 부모가 된 후에도 가정성장 뉴스레터를 활용하여 참사랑이 가득한 가정이 되기 위한 영적 성장을 매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읽기 시작한 뒤, 남편과 저는 매달 목표를 세우고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글로 쓰고, 아침 경배 시간에 함께 소리 내어 읽는 삶을 반년 정도 계속했을 때, 남편이 “이제는 매일 어떤 마음가짐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저 역시 하루를 대하는 마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리가 세운 목표를 떠올리면서 제 자신을 점검하고, 돌아보고, 마음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부부로서 더 깊이 나누다 보니, 이것이 우리 가정의 의미 있는 영적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릴 이유를 정말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곧 네 달이 되는 아기가 있습니다.

 

제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날은 유난히 많은 임산부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아름다운 쌍무지개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허락하신 축복의 아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시는 것 만 같았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제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를 떠올릴 때마다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솟아났습니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의 과정을 지나오며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깊이 깨닫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졌습니다. 저를 어머니로 세워 주신 하나님의 큰 축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의 이름을 정할 때, 우리는 기도하면서 마음에 와닿는 글자와 뜻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 둘의 마음에 깊이 와닿는 한 글자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많은 사람을 돕고 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바람이 담긴 글자였습니다. 여기에, 그 해 가정축복식에 참여한 가정들에게 문현진 박사님께서 주신 한자(漢字)를 더해 이름을 지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돕고 구하며, 사람들을 선한 길로 이끄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 아이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뉴스레터의 영아 발달 가이드가 늘 상기시켜 주듯이, 저는 제 사랑을 통해 우리 아이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배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아기에게 항상 가장 환한 미소를 보여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기는 자주 웃고, 즐겁게 옹알거리며, 아주 밝게 반응합니다. 저 역시 요즘 따라 미소 짓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돌이켜 보니, 이 아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따뜻한 사랑과 정성 속에 둘러싸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기를 안아 주고, 사랑을 듬뿍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기의 존재 자체가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름에 담긴 뜻처럼, 이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그 목적을 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우리 아이가 자라면, 저는 이렇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너는 정말 많은 사랑 속에서 자랐단다.” 그래서 우리는 이 순간들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사진과 영상을 많이 남기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앞으로 자신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나누며, 사람들을 돕고, 구하고, 선한 길로 이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남편과 저는 앞으로도 뉴스레터를 통해 배운 것들을 계속 실천하며 일상 속에서 적용해 나가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매일 자라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 역시 부모로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정평화협회는 우리의 가정들이 항상 성장해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우리의 프로그램, 교육, 그리고 지원은 모두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이루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나누고 싶은 여러분의 이야기나 질문이 있다면 GrowingTogether@familypeace.org 이메일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