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성장 뉴스레터

마인드셋의 힘

캐럴리 아오키

며칠 전 우리 가족이 저녁 식사 후 뒷정리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7살 된 딸에게 자기 몫의 설거지를 하라고 말했죠. “자, 하나리야, 이제 네가 15개의 그릇을 닦을 시간이야.”

그랬더니 딸이 저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면서 말했어요. “아 엄마, 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오래 걸리고, 너무 어려워요. 저는 못 해요.” 저는 어떻게 딸을 격려해야 할지 잠시 생각했어요. “괜찮아, 오늘은 안 해도 돼.”라고 말할 수도 있었고, “몇 개만 닦아도 돼.”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지요. 사실 그 순간에 저는 이번 달 뉴스레터의 주제가 떠올랐어요.

 ‘무엇을 믿느냐가 당신의 현실이 된다.’ 

그래서 딸에게 그걸 적용해 보기로 했죠. 저는 말했어요. “만약 이게 어렵고 네가 못 한다고 생각하면, 맞아. 정말 못 하게 될 거야. 하지만 이게 쉽다고 생각을 바꾼다면, 네가 할 수 있어. 아무 문제 없을 거야.”

저는 딸에게 저를 따라서 이렇게 말하게 했어요. “이건 재미있어!” “난 할 수 있어!” 딸은 반쯤 투덜대며 그 말을 따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일에서 재미를 찾아보자! 신나게 콧노래도 불러봐.”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딸이 어떻게 할지 지켜보며 기다렸어요. 딸아이는 설거지를 시작했고, 곧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죠. 몇 분이 지나자 완전히 집중한 모습이었습니다! 얼마 후, 설거지를 다 끝내고 나서 딸이 저에게 말했어요. “엄마, 있잖아요? 엄마 말이 맞았어요. 설거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는 웃고 있었고, 자기 자신에 대해 매우 뿌듯해 했답니다.

그날 밤 가족이 모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저는 제 딸이 문제를 극복해 내는 마음가짐을 실천한 이 작은 승리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엄마로서 저 또한 딸에게 배운 점을 돌아보게 되었지요. 우리 모두 알다시피 즉각적인 감정 때문에, 혹은 시간이 부족해서, 혹은 갈등을 피하고 싶어서 기대치를 낮추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늘상 일어나는 일이지요. 하지만 저는 딸에게 꼭 가르치고 싶었던 것을 끝까지 지켜냈고, 사실 제 딸이 그렇게 빠르게 마음을 바꿀 수 있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만약 제 어린 딸이 자신의 마음가짐의 힘을 믿어보도록 이끌 그 기회를 잡지 않았더라면, 그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겠죠! 저는 매일매일 가족들과 함께 이런 실질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실천을 하며, 하나님의 참된 아들과 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가정평화협회는 우리의 가정들이 항상 성장해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우리의 프로그램, 교육, 그리고 지원은 모두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이루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나누고 싶은 여러분의 이야기나 질문이 있다면 GrowingTogether@familypeace.org 이메일을 보내주세요.